서로 협업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혼자서 감당하기엔 벅찬 일도 누군가 도와준다면 힘이나지 않을까요? 혼자의 생각보단 둘의 생각이 더 낫지 않을까요? 서로의 경험과 감각, 그리고 시대를 보는 통찰력을 포함해서 -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사용하기에도 쉬우며 접근성도 훨씬 좋아질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
오래전부터 기획이라는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웹디자인이라는 실무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기획이라는 부분도 어느정도는 살짝 발을 들여보기도 했으나, 좀더 깊이있고 전문적이지는 못했었던 그런 아쉬움들을 항상 가슴에 간직하면서 늘 기회가 되면 기획이라는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스스로 부족함이 많은걸 알고 있기에 생각으로만 그치는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약간의 기회 비슷한 경우가 있었네요. 팀장님께서 저보고 기획쪽 일을 해볼생각은 없느냐라고 물어보셨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윗선에 어필해보겠다고 하셨는데 그 얘기가 있고나서 바로 사업부 차장님과 직접 면담을 하고 오셨더군요. 일단 윗선에 얘기는 해두었으니 기다려보자고. 차장님께서도 생각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하셨더군요.
이런것이 기회가 될수 있을까요? 생각에 따라선 기회일수도, 아니면 아직은 때가 아닌지라... 본업에 충실해야할까요? 기획 업무이든, 디자인 업무이든 중요한것은 - 그 일들을 제가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고객입니다.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그런 서비스가 될수 있도록 준비하고 제공을 위한 제반 작업들일테니까요.
휴일입니다. 오전에 눈을 뜨자마자 냉수에 목욕재계하면서도 줄곧 머리속을 멤돌던 생각들은 어떻게 하면 지금의 서비스를 좀더 보완(개편)해서 더 나은 서비스로 선보일 수 있을까 하는 이런생각들을 하고 있던 자신을 보게되더군요. 그리고 머리속에 멤돌고 있던 생각들을 그냥 포스트잇에다가 쭉~~ 메모하고 쓴 종이가 대략 5~6장 정도 나오더군요.
얼마나 획기적이고 실현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전부다 쓸모없는 공상에 불과할수도 있지만, 이런 노력들이 쌓이고 습관화 되어가다보면, 어느순간엔가 하나정도는 걸리지 않겠습니까? ^^; 예전에도 자주 언급하던 말입니다만, 준비된 자에게만이 기회가 온다는 그말 요즘 새삼 피부로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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