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항상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기 마련입니다. 지난 한해 마무리 짓지 못했던 계획들이 있다면 다시한번 되짚어보는 시간들을 통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들을 가지기도 하죠. 항상 새해가 되면 무언가 모를 희망에 찬 기운과 열정들로 넘쳐나는 때가 아닌가 해요. 이런 긍정의 에너지들을 한해동안 꾸준히 이어가는게 관건인듯 싶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블로그 운영해오시면서 어떠셨나요? 매 순간들이 즐거우셨던가요? 아니면 어느순간에는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하셨던가요? 처음 다짐했던 스스로 즐기면서 블로그 운영해가야지 하는 그런 생각들은 어느샌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지쳐 포기하고 블로그를 접는 경우도 있구요.
자기계발은 또 어떤가요? 매년 직장인들의 새해 화두에 빠지지 않는 단골주제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기필코 컴퓨터 활용능력을 좀더 키우겠다. 무슨무슨 자격증을 취득해보겠다. 영어를 배우겠다. 건강을 위해 헬스를 다녀서 몸짱이 되겠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겠다. 리더십을 키워가겠다 등등...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 삼개월쯤 되던가요? 항상 새해들어 한두어달 정도 바짝 실천으로 옮겨 노력해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들 또한 3개월정도 지나고 보면 뜻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 직장인들의 핑계거리는 하나같이 업무가 바빠서 시간이 나질 않는다. 즉, 시간이 나지 않아서 목표했던 계획을, 세웠던 스케쥴대로 진행을 못한다 라는 것이죠.
블로그 운영과 자기계발이 처음 가졌던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저런 이유와 상황들은 많을테지만, 결국 내가 필요에 의해서 진행하는것인가 아닌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가 싶더군요. 물론 내 의지만큼이나 중요한것이 또 얼마나 스스로 블로깅이나 자기계발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느냐 하는것이죠.
여러분도 아시죠?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 것들과, 마지못해 하는 것들의 결과의 차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말이에요.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가슴속으로 또 얼마나 많은 꿈들과 목표를 세우셨던가요?
블로그 운영도 올 한해 만큼은 꾸준함으로 만들어가보자구요. 매일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 관념에서만 벗어날 수 있다면, 무조건 퀄리티 높은 글을 써야한다는 압박에서 헤어날 수 있다면... 일주일에 최소 2번 정도만이라도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다면 - 그렇게 한달을... 두달을... 이어가다보면 결국 일년을 채워가실 수 있을거에요.
얼마나 많은 포스팅을 작성하느냐, 얼마나 양질의 글을 써야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지치지 않고 즐기면서 블로그 운영해갈 수 있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겁니다. 자기계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짧게, 혹은 중장기 목표들로 세분화 시켜서 단계적으로 진행해가는것이 스스로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노하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에 조금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런 블로그 운영과 자기계발의 핵심 관건은 - 꾸준함이죠. 즉 꾸준함은 성실성과도 일맥상통하는 표현일 수 있겠네요. 2009년에도 가슴속 뜨거운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로 멋진 한해 만들어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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