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중순즈음해서 블로그의 운영정책을 세우면서 올 연말까지 rss 구독자 수를 100명으로 목표로 잡았었습니다. 처음엔 꼭 100명의 구독자 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내지는 신경을 써서 블로깅을 해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로다 목표랍시고 세웠었는데, 오늘 보니 han rss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41분께서 제 블로그를 구독해 주고 계시더군요.
조금씩 늘어나는 구독자 수를 보면서 블로깅의 새로운 재미를 하나 더 발견하고 있다고 얘기해드리면 좀 이상할까요? 내가 블로그에 글을 작성해서 발행하는 그 일련의 행위들이 나와 타인을 통해 반응을 함으로써 소통이 이루어지는것이다 보니, 요즘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진 빡시긴 하겠지만 얼추 목표인 100명에 근접할 수 있지도 않을까 기분좋은 상상에 빠져 있기도 합니다. ㅎㅎ
물론 꼭 100명을 채워야할 이유도, 명분도 없는것이긴 하지만 내가 즐거워서 블로깅을 하고, 운영하고 있는 이순간의 소소한 즐거움들이 크기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많은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도 적진않네요~^^
제 블로그의 나이는 얼추 30대 초반의 성격이 짙게 베어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제 나이가 30대 초반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제 개인의 삶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보니, 포스팅 하나하나에 제 삶의 경험들이 녹아들어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물론 가끔씩, 기분 내킬때마다 날로먹는 포스팅을 남발하기도 하지만서도~ㅎㅎ
정답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때론 절망감에,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많은데 그런 순간들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고,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자아'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가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이 블로그가 0.01%의 희망의 메시지라도 전달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분이 좋을텐데 말이죠...^^
제 블로그를 통해서 얻어갈 수 있는것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입니다만 ㅎㅎ
오늘 하루도 블로깅을 즐시기고 있으신가요?
제게 블로그는 '쉼' 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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