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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by socialstory 2010. 7. 18.

이미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mgrap/1206462482/

요즘 창의와 통합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부쩍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단어의 정의를 쉽사리 내릴 수 있는 영역은 아닌것 같고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습니다만, 커뮤니티를 통해서 관련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글들을 읽어보면서 미약하나마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것도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링크나우 내
창의와 통합이라는 클럽에 '창의리소스 (Education of)' 라는 카테고리에 업데이트 된 내용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고 직접 활용해보시면 큰 도움이 될 내용같아서 공유해봅니다. ^^


J. 주베르는 ‘가르치는 것은 두번 배우는 것이다’고 말한다.

일단 가르치기 위해 배운다. 내가 알아야 가르칠 것 아닌가. 그리고 가르치면서 자신이 아는 내용을 다시 말로 표현하게 된다. 결국 두번 배우는 셈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가르치고 나누는 게 미덕이다. 그렇게 남에게 가르칠 때, 정보 내용을 90% 가량 이해할 수 있다.

‘샐러던트 독하게 공부해야 살아남는다’의 저자인 고야마 류스케는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다음과 같이 배운 내용을 이해했다.

▲ 회사 동료들에게 내가 배운 내용을 메일로 적어 보낸다
▲ 가입해 있는 메일링 리스트에 배운 내용을 투고한다
▲ 메일 매거진에 배운 내용을 싣는다
▲ 블로그에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올린다
▲ 연재용 원고로 다시 정리한다
▲ 워크숍의 테마로 이용한다
▲ 세미나나 연수의 테마로 이용한다
▲ 책의 원고로 정리한다

위 내용중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볼때, 회사 동료들에게 공유하는 형태, 가입해 있는 커뮤니티에 내용 공유, 블로그에 정리해서 공유 등의 이 3가지 형태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내용처럼,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것은 스스로가 두번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 내용들 조차도 제 입장에서는 두번 배우게 되는 행위인것이지요. ^^

필자 역시 가르치면서 배우는 방법을 선호한다. 교육을 갔다 온다든지, 책을 읽으면 좋았던 내용을 메일로 지인들과 공유한다. 그리고 가끔식 요청하는 잡지사에 묶어서 투고도 한다. 이후 블로그에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방문한 사람이 모두 활용할 수 있게 공유로 올려놓는다.

필자의 블로그를 방문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필자는 지식을 물에 비유하길 좋아한다. 어차피 오래 된 물은 증발한다. 더 나쁜 건 한 그릇에 고여 있으면 썩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워크숍 강의를 진행한다거나 코칭을 할 때 테마로 사용한다. 그 중 기억에 남거나 반응이 좋았던 것을 책의 원고로 정리한다. 처음에는 그냥 나눠 주자라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들이 이런 일련의 작업을 거치면서 책으로까지 나오게 된다.

나눔을 실천하려고 시작한 일이 참 역설적으로 가장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어 돌아오니 신기했다. 그러니 퇴근 후에 가능한 누군가에게 내가 배운 것을 나눠주겠다는 마음을 먹고 만남을 가져보도록 해라.

믿지 않을지 모르지만, 관심 분야에서 오늘 한 가가지라도 새롭게 무언가를 익힌 여러분은 이미 한 걸음 전문 영역으로 나아간 것이다. 혼자만 가지고 있으면 그 정보는 누구나 아는 일상의 소재로 썩게 된다. 하지만 나누려고 노력하면 달라진다.

여러분이 준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평범한 기억력을 비범하게 만들고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고마움을 느끼는 인간관계가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 지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

창의와 통합에 대해 관심있으시거나, 관련 정보들을 접해보고 싶으시다면 위 링크나우 내 창의와 통합이라는 클럽에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클럽 카테고리내에서 저는 소셜 미디어 이야기와 창의리소스 (Education of)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고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