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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인재 채용을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by socialstory 2018. 8. 24.

인재 채용을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인재 채용을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인재 채용을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오랜만에 구직사이트에 접속해봤더니, 몇몇 눈에 익은 업체들이 인재 채용을 하기 위한 채용공고를 올려두었길래 잠깐 살펴봤었다. 이 업체들 가운데는 예전에 스카웃제의를 해왔던 면접까지도 봤었던 업체도 있었다.(물론 인연이 안되서 함께하진 못했지만) 암튼, 나름 스타트업 / 벤처기업 임에도 꽤 오랜시간 인재채용공고를 올리고 있는 몇몇 업체들은 왜 오랜시간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는걸까?


혹은, 채용했는데 해당 파트 담당자가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금방 퇴사해버렸던걸까? 


전후사정이야 당사자가 아닌이상 알기 어렵겠지만, 예전의 직장생활의 경험들을 떠올려보면서 아래 글들을 함께 찾아봤다.




2018/02/28 - [브랜드 마케팅] - 인재를 맞이할 아무런 준비가 안 된 회사

2016/06/09 - [일상다반사] - 인재확보

2016/03/11 - [일상다반사] - 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할까?

2014/12/09 - [일상다반사] - 말장난 vs 브랜딩

2014/08/28 - [일상다반사] - 인재를 키우려면 투자해야지~

2014/07/25 - [일상다반사] - 기업 브랜딩이 안되니 인재 구하기도 힘들지

2014/07/24 - [일상다반사] -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사

2014/06/25 - [일상다반사] - 인재를 못구하고 있다면?

2010/08/27 - [자기계발] - 야생형 인재와 기업문화


구직자들은 괜찮은 업체가 드물다고 하고, 회사는 괜찮은 인재가 드물다고 하고~ 서로간의 눈높이가 달라도 너무 다른 현실이라서 구인구직활동에도 편차가 심한것 일터.


조금씩 나이 먹어가다 보니, 가장 열정적으로 회사에 임하던 시절이 가끔 생각난다. 그땐 그게 맞는줄 알았다. 회사가 곧 나다 라는 마인드 말이다. 시간이 흘러서 돌이켜보면 그저 다 추억으로 남았을 뿐이다.




불필요한 감정싸움 할 필요도 없고, 대기업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주 쪼그만 회사에서조차 회사 부서간 파벌싸움도 웃겼거니와 의미없었고, 실무자들의 의견은 무시하기 일쑤고 오너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되던 업무 진행 프로세스에 온갖 자괴감과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서... 오히려 자발적으로 직장생활에서 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더 나은것도 같다.


어떤 삶을 선택하든 저마다의 상황에서 장단점은 다 있겠으나, 결국엔 내가 행복해지자고 선택한 행위들이 아니겠는가.


만약 기회가 되어서, 인연이 되어서 다시금 직장생활을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민다면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모처럼 구직사이트에 접속해봤더니, 내 이력서를 한 업체에서 여러번 열람하고 스크랩을 해두었던데, 나이도 선호하는 나이대도 아니거니와 실무에서 손뗀지도 한 2년은 다 되어 가는데... 연락 올거라 생각지는 않아도, 관심을 가져준것만으로도 기분은 나쁘지 않네. ㅎㅎ


암튼 욕심을 비우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유유자적한 삶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슬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