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몇번의 글들을 통해서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에서 운영중인 음악서비스 사이트인 "큐팅"의 런칭준비로 인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라는정도의 글을 남겼었는데요, 어제 조그만 사건이 하나 있었답니다. 그건 바로
큐팅 사업전반에 관한 총괄을 제가 맡아서 진행하게 된 사건이랍니다.
큐팅 사업전반에 관한 총괄을 제가 맡아서 진행하게 된 사건이랍니다.
사장님과의 메신저 대화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직접 맡아서 해보라고 격려와 함께 힘을 실어주시더군요.
그리고 사장님과의 면담에서 총괄로 지목한 이유들을 얘기해주시다가 "블로그 운영" 이라는 부분을 살짝 언급하셨었는데, 갑자기 제 블로그의 팬이라고 하시더군요. ^^; (이래서 개인블로그에서 회사의 뒷담화 같은 이야기들은 하지 않아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ㅋㅋ) 하여튼 사장님께서 언급하신 부분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마도 소셜미디어에 관해서 적어도 회사내에서는 제가 가장 많이 이해하고 있고, 잘알고 직접 체험하고 있기도 하니, 그런부분들에서 좋게 봐주신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추후 음원사업과 소셜미디어를 연계하는 방안이 되겠네요~)
그냥 "큐팅"에 대한 애정 하나만큼은 참 각별하긴 합니다만, 이렇게까지 큰 타이틀을 짊어지게 되고보니 바라보는 시선, 생각의 변화들이 일어나는것 같은 그런 기분이랄까... 마침 런칭준비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서 다시한번 현재의 상황을 되짚어 보는 시간들로 만들수 있는 기회도 된것 같아서..
대신에 그만큼의 책임감과 긴장감 또한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더군요. ㅎㅎ (이러다 정신줄 놓을라~)
또 오랜시간 힘들어했을 구성원들에게도 다시한번 심기일전 할 수 있는 계기가, 그리고 새롭게 동기부여를 해줄수 있는 여러가지 명분들과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이런 "열정"들이 모여서 다시한번 해보자! 라는 굳은 결의가 먼훗날 좋은 결과로 맺어지길 바래봅니다.
또한, 사장님과의 메신저 대화에서 나누었던 마지막 글중 하나는...
(메신저 대화중)
지금 이 장면이(저를 총괄로 지목하시고 힘을 실어주겠다고 하신 후), 훗날 비즈니스계의 명장면이 될수 있길 바래~ 라고 하셨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더군요. 무엇보다 나를 믿어주고 기회를 부여해주는 자체도 고맙지만, 다시한번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일깨워주시는 부분에서 많은 부분들이 머리속을 멤돌더군요.
이제 저의 이 뜨거운 열정과 생각들을 구성원들에게 고스란히 나누어 주어야겠습니다.
진정한 팀웍이란 무엇인지, 열정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한번 보여주어야죠. ^-^
그나저나, 저 잘해낼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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