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와 기회는 동시에

언제나 삶에 기회만이 찾아오는건 아니죠
때론 위기만 겹쳐서 내 인생의 먹구름을 드리울때도 있을것이고, 또 어떨땐 눈이 부시도록 멋진 기회들이 줄줄이 이어서 다가올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삶이라는게 어느 한쪽만 딱 결론지어 내 삶에 드리워지는것은 너무 재미없을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내 삶에 찾아왔을때 어떻게 하면 둘 모두를 내것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위기가 내포하고 있는 위험요소들을 완전히 걷어낼 수 없다면, 적어도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방어할 수 있는 자세. 혹은 노력들을 쏟아내야 할것이에요. 기회라는것도 늘 제가 강조해왔던,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찾아오게 마련이다고 했었죠.

제 블로그를 통해 요즘 일에 묻혀 지낸다는 내용을 몇번 언급했었습니다.
더불어 함께 고생하고 있는 팀원들의 각자의 행동들과 생각들을 지켜보면서, 대화를 나누어 보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불평불만을 쏟아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피할수 없는 상황인걸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불평을 해본들 의미없는 일이라는걸 알테니까요. 대신에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는 말이 있듯이 오히려, 주어진 업무가 많았지만, 조금더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을 볼수 있었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피곤하다. 힘들다. 좀쉬었으면 좋겠다. 등의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하거나 해봤을 법한 정도의 이야기들을 쏟아내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요즘같은 이런 최악의 경기불황의 시대에 달리 생각한다면 축복받은(?) 상황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 누군가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것입니다.
또 누군가는 멀쩡히 잘다니던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되어 직장에서 나오게 되어 또 한번 죽을만큼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것입니다. 오히려, 일이많아서 조금 힘들더라도, 지금의 내가 처한 환경을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각자의 삶에 지금의 이순간들. 업무가 많다고 투덜대는 이상황들을 스스로 기회로 만들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의 속사정은 어떤지 알수없겠지만, 적어도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함께 동고동락하는 이 조직의 경우엔 위기와 기회를 함께 던져주고 있음을 개인들 각자가 알아차리고 스스로 대응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들을 기회로 삼아 좋은결과를 이루어낼수 있었으면 더 좋겠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