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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

디지털 브랜드 관리자가 뜬다

by socialstory 2016. 10. 17.

인지도 개선부터 인재 유치까지··· '디지털 브랜드 관리자'가 뜬다

http://www.ciokorea.com/news/31583


기사 내용을 천천히 읽어봤다.


"디지털 브랜드 관리자는 제품군 전체에 걸쳐 인지도와 매출 증가를 견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통적인 브랜드 관리와 인지도 마케팅의 한계를 보완하고 소비자 경험을 개선한다"


이 문장을 보니, 내가 오래전부터 해오던 일을 아주 디지털 스럽게? 표현 해놓았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마케팅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하게 다가오지만 웹서비스 기획부터 마케팅을 전부 아우르는 일들은 결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귀결된다.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웹사이트(or 쇼핑몰)로 방문 유도하며, 서비스/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고객이 된 유저는 지속관리하는 결국 온라인 e-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내용이자 꾸준히 오랫동안 내가 경험해온 일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 깨달은게 뭐냐면 보통의 경우, 전체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그린 후에 액션을 취하는게 아니라, 각개전투식의 마케팅을 진행하는게 너무 많다는것. 그래서, 광고/마케팅 집행에 투입한 비용대비 효과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것이다.


어찌되었든 기업은 이제 자사의 디지털 브랜드를 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이는 소셜마케팅으로 한정지어서 얘기하는건 아니다. 브랜드를 관리한다는건 A~Z까지 전부를 아우를 수 있는 개인, 팀, 회사 전체의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기업 철학이 전체 구성원들에게 공유와 공감이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모처럼 읽어볼만한 기사를 본것 같다.


※ 현실에선 브랜드에 대한 개념이나 철학이 없거나 미흡한 곳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어필하고 공감받고 지원 받을 수 있는 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건 꽤나 매력적인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