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면 꼭 자기계발 서적만 고르게 되는걸까?

[자기계발]  친구(행운의 절반)(양장본)
스탠 톨러 지음  | 한상복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12.5
판매가 10,000원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투자는 친구를 찾아내는 것!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 조. 회사에서 인정받고 수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지만 주변에는 축하를 나눌 친구도, 동료도, 애인도...(다음 책 리뷰 인용 - 보러가기) 





"행운의 절반은 내가 만들고 나머지 절반은 친구가 만들어준다!"

이 문구가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올해들어 3번째 책이 되겠네요~ㅎㅎ

저자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남기는 글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사람들은 24시간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고, 전 세계는 그물망처럼 이어진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우리는 외롭습니다. 첨단 통신기기를 통해 누군가를 만나 소통하지만 '진심으로' 연결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덕목으로 경쟁을 맹목적으로 추앙하지만, 그 결과 나를 제외한 모두가 나의 경쟁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경쟁지상주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변질시켜놓고 말았습니다. 그 대표적 관계가 '친구 사이'입니다. 친구 사이에도 계산이 앞서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외롭습니다.

>> 문득 부끄러워지더군요.. 스스로도 친구들에게 지난날 정말 계산적이지 않은 순수한 우정 그대로의 진심으로 그들에게 다가섰는지를 말이에요... 되돌아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같지도 않은 이유들로 연락도 먼저 해본지도 꽤나 오래되었단 생각이 이책을 읽는순간에 정말 뇌리를 스쳐가더군요... 두말없이 책읽는 중간에 바로 친구들에게 안부메시지를 전하였었습니다. 주말이긴 하지만 일을 하는 친구들이었기에 통화는 잠시 미루고서 안부메시지를 작성하는 그 순간에 정말 나도모르게 큰 희열이랄까요?
기쁨이라는 감정이 쏟구쳐오르더라구요! 다시한번 친구들이 보고싶어지는 순간이랄까요~^^


아래글은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글귀였어요!

모든 행운이란 그런 것이라네. 저절로 만드어지는 행운 같은 건 세상에 없어.
행운의 절반은 스스로가, 나머지 절반은 친구들이 만들어내는 것이지. 따라서 자네의 성취는 자네의 친구들이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누군가의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로인해 아픔을 겪을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네. 때로는 그 고통과 시련을 나누어 둘러메야 하니까 말이야. 그렇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감수할 수 밖에. 아픔을 딛고 일어날수록 우리는 성장해가는 것이지.

친구들과 함께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게, 친구.

>> 지금 이순간 내곁에 있는 친구들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만들게 되더군요. 또한 내가 그 친구들에게는 또 어떤 친구로 남아있는지도 되새겨 보게되는 그야말로 사람의 소중함을 잘 나타내는 책인듯 싶었습니다. 친구 뿐만이 아닌,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이들이 삶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책은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끼는 친구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꼭 한번쯤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다음달 급여날에 연말정산 환급금이 들어오는대로 선물로 책을 구입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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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배움 : 직장인의 성공에너지(양장본)
강효석 外 6인 지음  | 국일미디어 | 2007.12.10
판매가 11,000원

이 책은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삼성그룹에서도 핵심인재로 인정받는 7명 저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배움이 위치를 결정한다, 배움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최대의 자산이다. (다음 책 리뷰 인용 - 보러가기)


이미지에는 없지만, 서점에서 사온 책 표지에는 이런 추천글이 있네요~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
"성장을 넘어 초일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해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고인수 성균관대학교 상임이사(삼성전자 부사장) 추천 -

역시나 이책도 아직은 읽어보지도 못하고 있네요~
올해 4번째로 읽어볼 책이 되겠습니다. ^^

오늘도 모처럼 휴일을 맞아서 서점에 들렀었는데... 정작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읽어보겠다는
애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고르다 보니, 결국은 자기계발 관련서적들만 골라버렸네요~
의도하든, 하지 않던간에 분명 직장생활에 자양분이 될만한 노하우들이 있는 책들인만큼
취사선택하여, 보다 나은 직장생활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위 두권의 책을 다 읽고나서 다음번에 서점에 가게 될때는, 꼭 자기계발이 아닌 다른 분야의 서적들도 좀 골라보도록 해야겠어요~
(달룡님께 추천도서 좀 부탁드리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