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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전원생활 현실과 전원생활 적합도

by socialstory 2019. 12. 22.

전원생활 현실과 전원생활 적합도

전원생활도 어느덧 2달째가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도심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내 청춘의 모든 시간들을 보냈던 도시생활을 정리하고서 - 그래봤자, 원래 살던곳에서 10분거리 밖에는 안되지만... 엄연히 행정구역상 시골이 확실한 촌동네인건 사실이니 '면' 단위의 동네에 위치한 전원주택으로의 이사는 삶의 모습들을 많이도 변화시키는것 같다.


기분탓일까? 전원생활하면서 바라다보는 하늘이 유독 더 푸르게 느껴진다.기분탓일까? 전원생활하면서 바라다보는 하늘이 유독 더 푸르게 느껴진다.


전원생활 2달째 살면서 느낀 전원생활 장단점을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삶의 모든 면에서 여유가 생겼다. 정신적인 부분도 큰것 같은데, 무엇보다 아침에 기상시간이 확연히 달라졌다. 기존 도심지에서는 어쩔수없는 직장인의 상태이다보니 출근시간을 고려하여 보통 6시에는 기상을 하였다.

하지만, 시골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후 아침에 일어나는 나의 기상시간은 6시30분 ~ 7시 정도로 수면시간이 좀더 늘어나게 되었다. 최소 30분~1시간 정도의 수면시간 확보가 더 된건데... 무엇에 쫓기는듯한 기분이 들지 않아서 좋은거다.

확실히 모든 면에서 좀 느긋해지는것 같다. 서두를필요가 없고, 급할 필요가 없다.


 

 

 


반려견 뚱자도 전원생활이 좋은가보다.반려견 뚱자도 전원생활이 좋은가보다.


전원생활 체험이라고 해봤자 기존 시내에 살때와 별반 달라진것도 없다. 단지 시내에 살다가 촌으로 옮겨졌다는 것 뿐이며, 여전히 텃밭을 가꾸며 꽃을 가꾸는걸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생활도 별반 달라진건 없다. 단지, 콩나물이나 두부를 사기위해서는 차로 약 10분가량 나가야 대형마트가 있다보니, 그런것 외에는 크게 생활의 불편함도 없다.

이건 다시말해, 삶의 여유가 없이 늘 전쟁치르는것 같은 삶을 사는 이들에게 전원생활은 나름의 꿈일수도 로망일수도 있지만, 실상은 별반 다를것도 없다. 마당이 있나 없나, 텃밭이 있나 없나로 구분짓기에는 - 저마다의 삶의 패턴이 다르거니와, 행복을 느끼는 지점도 다를테니 말이다.

그냥 요즘 느끼는건, 전원주택에 생활하는것도 가급적이면 도심지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곳에 위치한 전원주택들이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아주 멀리 있는것도 아니라서, 언제든 가볍게 시내로 나올수 있는 심리적 저항감이 없는 거리의 위치에 전원주택이 있다면, 그런 전원생활은 매력적이라 본다.



참고로 전원생활 난방도 주요 이슈중에 하나일텐데, 현재 살고 있는 전원주택 처음 입주하던날 기름보일러에 만땅을 채웠었고, 지난주에 기름통에 절반 정도만 채웠었다.

남향에다 채광이 좋은 구조의 집인지라 낮에도 실내의 온기가 느껴질만큼 좋다. 하여 생각보다는 기름값 난방비용의 절감을 기대할수 있는 상황인데, 이건 뭐 겨울 한철 사용하는 기름값을 살펴본후에, 겨울이 끝나가는 시기에, 다가오는 내년 봄 즈음에 한 번 포스팅으로 다루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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