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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어버이날문구 인사말 보다 더 좋은건

by socialstory 2019. 5. 8.

어버이날문구 인사말 보다 더 좋은건

 

매년 찾아오는 어버이날이 되었다. 포털사이트를 보다하니, 급상승중인 키워드에 어버이날문구가 보이길래 아~ 올해도 사람들 마음은 다 비슷하구나 싶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 뵙기란 명절 연휴 또는 여름휴가 정도나 되어야 시간내어 찾아뵙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선물이나 편지에 감사한 마음 존경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담아내는것도 이제는 흔한 풍경이 된 시대가 되었다.

 

이것 자체로도 의미는 있겠으나, 조금더 직접적으로 전화 통화라도 해서 사랑한다는 말, 존경한다는 말,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말 정도만 해드려도 우리네 부모님은 훨씬 더 좋아라 하시지 않으실까... 각자도생의 시대, 숨가쁘게 일상에 치여 살다보면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 번 하는것 조차도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건 왜인지...

 

암튼 어버이날 문구나 인사말을 인터넷 검색해서 베껴쓰지 말고... 진심을 담아 한마디만 해도 되지 않을까? 어버이날 선물에 진심을 어디까지 담을 수 있겠냐만은 그럼에도 꼭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현찰 강추! 농담반 진담반이기도 하다. ㅎㅎ

 

 

 

 

 

물리적인 거리로 인해 직접 찾아뵙기 힘든 사람들이라면 위에도 적었듯이, 안부전화라도 드리면서 낯간지러울수도 있겠지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건네보자. 그리고 가까운곳에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시다면, 퇴근후에 찾아뵙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만드는것도 좋겠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어버이날을 챙기면 되는 것이다. 

 

한 평생 자식 뒷바라지 해오신 고생하신 부모님께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 감사함과 고마움, 진심을 듬뿍 담아서 사랑한다는 말을 해드리자. 어버이날문구나 인사말 적어 드리는것 보다는 백 배, 천 배는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