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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활용법

철학적 마인드가 아쉽다.

by socialstory 2010. 7. 8.

이미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65792391@N00/458917700/

어떤 비지니스를 하던지간에 그 중심에는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즉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비지니스에 그 사람을 위한 배려하는 철학적 마인드가 조금이라도 묻어난다면 좋으련만, 늘 이상과 현실은 따로따로 놀고 있으니 실무자라는 타이틀에서는 늘 아쉽기 마련이다.

작게는 몇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어져 온 웹표준화 작업도 그런 부분일테고, 사이트를 만들거나 운영하더라도 좀더 편리한 UI를 제공한다던지, 고객상담을 좀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던지 하는 모든 부분들이 결국엔 비지니스를 수행함에 있어 핵심이 되는 사람을 향하고, 사람을 위하고, 배려를 하게 되는 모든 행위들이 단 한마디로 철학적 마인드를 가졌느냐, 아니냐에 따른 결과물이 아닐까.

무슨 화려한 말로 포장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우리가 만들고 서비스하는 모든것들이 결국은 사람이 사용하게 되는것이니 좀더 배려하고 편리하게, 유익함을 안겨다 줄수 있는, 그래서 모두가 함께 감동을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라는 건데, 이것도 그냥 실무자들의 공허한 메아리로만 그칠것인가 싶다.

요즘 머릿속 다양한 기획안들이 많지만, 쉽게 밖으로 드러내질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부 임원진들의 소셜에 대한 이해부족과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선작업들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비로써 머릿속 아이디어들을 실행할 수 있는 날도 오지않을까.

미도리님께서도 댓글로 이런 표현을 남겨주셨다.
저도 기업 블로그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필진 운영이었습니다. 때론 눈물을 쏟기도 했죠. ㅠ 사내의 스토리텔러들을 수면위로 끌어올려 자발적인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구요. 권과장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배려하는 그런 철학적 마인드를 소유한 CEO는 왜그리도 쉽게 볼수는 없는걸까? 단기적 성과나 결과에 집착하는 모습들을 드문드문 보게될때 마다, 오너의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러니 조직의 비전이나 목표가 늘 명확치가 않다, 뚜렷하지가 않다라고 느끼게 되는건 아닐까 싶다.

동기부여, 열정, 커뮤니케이션, 사내협력, 소통, 철학적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