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수록곡 해설 01. Gothica
이번 앨범 <Symphony>의 인트로에 해당하는 곡으로 곡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고딕 메탈을 주요 컨셉트로 설정한 앨범답게 엠비언트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데, 두 번째 곡 ‘악의 꽃’(Fleur du Mal)으로 바로 이어진다.
02. Fleur du Mal (악의 꽃)
보들레르의 유명한 시집에서 이름을 딴 이 곡은 [Within Temptation]을 연상시키는 심포닉 메탈 형식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사라 브라이트만 특유의 목소리가 결합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03. Symphony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Symphony'는 부드러운 발라드풍의 곡으로 독일의 록밴드 [Silbermond]의 2004년도 데뷔 앨범 <Verschwende deine Zeit>에 수록된 동명의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것이다.
04. Canto Della Terra
이 곡은 보첼리의 1999년 앨범 <Sogno>에 수록된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가 듀엣으로 부른다. 이 곡은 이들의 히트곡 ‘Time To Say Goodbye (Con Te Partiro)’를 연상시키는 면이 많은데, 바로 사르토리와 콰란토토가 쓴 곡이기 때문이다.
05. Sanvean
이 곡은 원래 혼성 밴드 [Dead Can Dance]의 리사 제랄드가 부른 노래로, 그녀의 첫 앨범 <The Mirror Pool>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이 곡의 특징은 아디에무스의 노래처럼 음조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언어를 가사로 사용하는 점이다. 이런 탓에 곡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신비한 느낌을 가지는데, 원곡이 에스닉한 분위기라면 사라 브라이트만의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엠비언트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06. I Will Be With You (Where the Lost Ones Go)
이 곡은 작년에 일본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포켓 몬스터>의 10번째 극장판이자 10주년 기념작인 <포켓 몬스터 다이아몬드 & 펄 디아루가 VS 파루키아 VS 다크라이>에 사용된 주제가이다. 영화에서는 크리스 톰슨과 듀엣으로 불렀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KISS’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폴 스탠리와 함께했다. 스탠리는 1999년 토론토에서 공연된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 역을 맡기도 했는데, 이런 탓에 두 사람의 듀엣은 록 음악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면을 지니고 있다.
07. Schwere Traume
말러의 교향곡 5번의 유명한 아다지오 악장을 원곡으로 하는 이 곡은 원곡의 감미롭고 평온한 느낌을 아주 잘 살린 가운데 사라 브라이트만 특유의 로맨틱한 목소리가 더해져 천상의 평온함을 느끼게 만들어주고 있다.
08. Sarai Qui
이탈리아의 테너이자 팝페라 스타인 알레산드로 사피나와 듀엣으로 부르는 이 곡은 영화 <진주만>의 주제가로 사용됐던 페이스 힐의 히트곡 ‘There You'll Be’를 이탈리아어로 부른 것이다. 이번 앨범에서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탈리아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며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노래들을 들려주고 있다.
09. Storia D'Amore
아름다운 발라드 형식이 이 곡은 ‘사랑의 이야기’라는 제목답게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지닌 곡으로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작곡가인 미켈란젤로 라비온다가 쓴 곡이다.
10. Let It Rain
프랑크 피터슨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오고 있는 클라우스 허쉬버거와 카르스텐 호이스만이 만든 록 발라드풍의 곡으로 사라 브라이트만의 이번 앨범 <Symphony>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곡이다.
11. Attesa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나오는 유명한 간주곡을 편곡한 것으로, 원곡이 지닌 서정적인 멜로디에 사라 브라이트만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천사의 목소리 같은 천상의 음악을 만들고 있다.
12. Pasion
멕시코 출신의 카운터테너인 페르난도 리마와 듀엣으로 부른 곡으로 멕시코의 인기 드라마인 <Pasion>의 주제가를 부른 것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에 리마와 브라이트만의 로맨틱한 목소리가 환상적인 듀엣을 만들어내고 있는 곡이다.
13. Running / Outro
웅장하고 힘찬 감동을 주는 이 곡은 홀스트의 행성 가운데 목성을 편곡한 것으로 심포닉한 클래식 음악에 일렉트로니카, 록 음악이 결합된 것으로 여기에 사라 브라이트만의 고혹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환상적인 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 곡은 2007년 일본의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공식 주제가로 사용되었는데, 사라 브라이트만은 지구환경보호를 일깨우기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 주관하는 Green Project의 홍보대사가 되어 대회 전야제에서 이 곡을 불렀다. 이번 앨범에서는 끝부분에 히든 트랙이 숨겨져 있다.
Biography
사라 브라이트만은 ‘타고난 엔터테이너’였다. 1960년 생인 그녀는 3세때 그녀의 고향인 영국의 버크햄스티드(Berkhamsted)에서 열렸던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춤을 추었고, 11세때 정식으로 연주와 노래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부를 시작한지 1년만이었던 13세때, 사라는 피카딜리의 웨스트 엔드에서 <I and Albert> 에서 두가지 역할을 거머쥐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16세 때 BBC의 “Top of the Pops”의 상주 댄스 그룹인 Pan’s People에 합류했으며 곧이어 후에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Hot Gossip을 결성했다. 당시 그녀는 안무가인 Arlene Philips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는 소위 ‘스타제조기’로 불리며 댄스의 황제로 군림하는 인물이었으며, 그의 안무의 특징은 움직임의 빠른 편집과 끊어지는 듯한 동작으로 지금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람이었다.
1978년 12월, 사라 브라이트만의 그녀의 첫번째 레코딩인 “I Lost My Heart to a Starship Trooper”를 발매하였다. 이 음반은 당시 50만장 이상이 팔리며 영국 히트 퍼레이드의 6위에 랭크되었고, 그녀와 Hot Gossip은 단숨에 아이돌 스타로 급부상하였다. 당시 그녀는 18세였으며 말 그대로 ‘팝스타’였다.
Hot Gossip 활동을 그만둔 후 사라 브라이트만은 뮤지컬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캐츠>의 제미마(Jemima) 역의 오디션에 합격한 그녀는 1년간 무대에 올랐으며 그 이후에는 찰스 스트라우스의 어린이 오페라인 <나이팅게일>의 주인공 역을 거머쥐었다. 1984년에는 비디오 발매를 위해 무대에 올랐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송 앤 댄스 Song and Dance>에 출연하였으며 그 이듬해인 1985년에는 ‘피에 예수’를 발매했는데, 이 앨범도 역시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함께 작업한 ‘레퀴엠’에 수록된 곡이며 발매 하루 만에 25,000장이 팔려나가면서 영국 차트 3위에 랭크되었다. 이 앨범은 그 해에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앨범으로 기록되었으며, 사라 브라이트만에게 첫 그래미 어워드(베스트 뉴 클래시컬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쁨을 안겨주었다.
1986년, 마제스티 극장에서 시작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은 웨스트 엔드로 이어져 장기공연에 돌입했다. 6개월간 사라 브라이트만은 크리스틴 역을 맡았으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또한 1년후, 브로드웨이에서 또다시 공연하며 브라이트만은 명실상부한 뮤지컬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1988년 1월 28일에 시작된 미국 공연은 하루 만에 티켓 예약이 1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뮤지컬로 지금껏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뮤지컬 최고의 스타로 더할나위 없는 성공을 거둔 사라 브라이트만은 1990년대에 이르러 돌연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의 전향을 결심했다. 당시 이니그마(Enigma)의 음악에 깊이 영감을 받은 사라는 이니그마의 기획자였던 프랑크 피터슨(Frank Peterson)과 작업하기로 결심했다.
사라 브라이트만과 프랑크 피터슨의 길고 성공적인 협동작업은 1991년 독일에서의 첫만남으로 시작되었다. 1993년 피터슨과의 첫 녹음인 ‘Captain Nemo’가 먼저 발표되었고 그녀의 성공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그 다음해에 이 노래가 포함된 풀 앨범인 [Dive]가 발매되었고, 뒤이어 내놓은 [Fly] 앨범의 ‘A Question Of Honour’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사라브라이트만은 “크리스탈처럼 맑은 목소리를 가진 소프라노와 댄스뮤직 비트의 신비로운 조합”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인 첫 스타가 되었다.
[Fly]앨범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프랑크와 사라는 팝과 클래식, 오페라의 창조적인 조합을 시도했다. 이 실험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그 유명한 ‘Time to Say Goodbye’다. 클래식 영역의 ‘Con Te Partiró’를 이용해서 만든 이 곡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함께 참여했으며, 세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독일의 헨리 마스케의 은퇴 경기 마지막 행사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 노래는 독일 레코딩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음반을 기록했으며, 곧 세계적으로 5백만장 이상 팔려나갔다.
1997년 사라는 클래식의 영향이 예전에 비해 강하게 배어 있는 첫번째 정식 팝페라 앨범인 [Timeless]를 발표했다. ‘Time to Say Goodbye’가 수록된 이 음반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호주 등 전세계 34개 나라에서 150개의 골드와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1998년 사라는 그녀의 두번째 팝페라 앨범인 [Eden]을 발표하면서 첫번째 월드 투어에 나섰다. 1999년 내내 세계 곳곳을 누빈 사라는 [One Night in Eden]이라는 제목의 콘서트 비디오를 출시하였으며 이 또한 격찬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 4월에는 그녀의 세번째 팝페라 음반인 [La Luna]를 발표하며 또다시 60회에 이르는 라이브 투어를 가졌다. 이 앨범에 수록된 ‘A Whiter Shade Of Pale’는 바흐의 멜로디를 차용한 곡으로 세계적으로 팝, 클래식, 크로스오버 차트에서 상위 랭크되었다.
숨가쁘게 달려온 사라는 [La Luna]이후에 잠시 숨을 고를 겸 자신의 곡 중 8곡의 클래시컬한 노래와 7곡의 미발표곡을 모아 이른바 3.5집인 [Classics]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전세계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또다시 사라 브라이트만 열풍을 일으켰다.
이후 2003년 사라는 다음앨범인 [Harem]을 발표하며 또다시 월드 투어를 가졌다. 2003년 12월에 시작된 이 투어는 6천만 달러의 흥행을 올리며 전세계 7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04년 우리나라에도 내한하여 2회 공연을 가졌다. 또한 2004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Harem World Tour]는 DVD로 제작되어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2.Discography
1988 The Trees They Grow So High,
1990 As I Come of Age
1993 Dive
1995 Fly
1997 Timeless [EMI]
1998 Surrender
1999 Eden[EMI], The Andrew Lloyd Webber Collection, The Songs That Got Away.
2000 La Luna[EMI]
2001 Classics[EMI]
2003 Harem[EMI]
2006 DIVA: Signles Collection[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