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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22:01

회사 일이든, 집안 일이든 흔히 우리들은 그릇이 크다, 작다는 말을 가끔 합니다. 그릇이 크다는 것과 작다는 것의 차이점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죠. 저 또한 이렇다 저렇다 가끔 말은 하지만...과연 그 차이점을 제 자신을 알고 있을까요 ?  가끔은 이런 의문이 든답니다. ^^ 내 그릇이 얼마나 큰 것일까, 그리고 어떤 것이 얼마나 큰 것일까 ?

조그만 그릇에 물을 담는 것과 큰 그릇에 물을 담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일전에 보았던, 어떤 글이 생각나서 간단히 소개 한번 할까 합니다.
(출처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


사막 한가운데, 바닥이 마른 우물이 하나가 있었고요, 우물 앞에는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펌프가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뚜껑이 하나 있었고요,  그 뚜껑 밑에는 메모쪽지 한 장이 있었습니다. 그 메모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지요.

1) 이 메모를 꼭 읽고 그대로 따라 하면, 원하시는 물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뚜껑 옆 모래를 파면, 시원한 물이 든 물병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이 마른 우물 아래에는 이 사막을 적시고도 남을 충분한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3) 물병의 물을 한 방울도 남김 없이 모두 한꺼번에 펌프에 쏟아 부으세요.
4) 그리고, 열심히 펌프질을 하세요.
   그러면,  우물 아래에 있는 시원한 강물을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5) 원하는 물을 충분히 얻으셨다면, 처음 있던 대로 물병에 물을 가득 채워 뚜껑 옆에 파묻고
   뚜껑 아래 메모쪽지를 넣어두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자, 그럼 여러분이 지금 사막을 걷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목이 말라서 거의 죽을 지경까지 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마침내 우물을 하나 발견했어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1) 메모를 보고 시키는 대로 한다.
2) 물병에 담긴 시원한 물을 마신다.


너무 쉽죠 ?  그런데, 행동에 옮기기가 그렇게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결과는 분명 다르겠죠 ?
전 개인적으로 그릇이 커야 한다는 것이 이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큰 목표, 멀리 보는 여유, 노력에 대한 믿음, 내 뒤에 오는 사람에 대한 배려, 희망의 불씨...


어렵고 힘든 여정일수록 눈 앞의 이익을 쫓아 일을 그르치지 않기를 바라면서...
바르고 정직하게, 꿈을 키우며,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삶이 오늘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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